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손령

이탈리아 코로나19 봉쇄지역 확대…캄파니아·토스카나 레드존 지정

이탈리아 코로나19 봉쇄지역 확대…캄파니아·토스카나 레드존 지정
입력 2020-11-14 18:54 | 수정 2020-11-14 18:54
재생목록
    이탈리아 코로나19 봉쇄지역 확대…캄파니아·토스카나 레드존 지정
    코로나19로 인한 이탈리아 봉쇄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 13일 이탈리아 정부가 남부 캄파니아주와 중부 토스카나주 두 지역을 바이러스 고위험 지역인 레드존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대표적 관광지인 나폴리와 피렌체가 포함돼있습니다.

    이에 따라 롬바르디아와 피에몬테, 칼라브리아, 발레다오스타, 볼차노에 이어 전 국토의 3분의 1 가량인 7개의 지역이 레드존으로 지정됐습니다.

    레드존에서는 음식점과 술집을 포함해 비필수 업소가 모두 폐쇄되고 건강상의 필요나 업무 등의 사유를 제외한 외출이 제한됩니다.

    이와 함께 마르케와 에밀리아-로마냐,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등 3개 주도 한 단계 낮은 오렌지 존으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오렌지존에서는 음식점과 술집이 폐쇄되고 거주하는 도시 밖으로의 이동이 금지됩니다.

    이번 조처는 내일부터 적용됩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하루 4만 902명으로 지금까지 110만 7천여 명이 감염돼 4만4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