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많게는 8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던 프랑스가 점차 통제권을 되찾고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현지시간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천406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 신규 확진자가 1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0월 12일 8천505명을 기록한 이후 약 한 달 만으로 지난달 30일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을 다시 내린 지 3주 차에 접어들면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에서 바이러스가 여전히 확산하고 있다"면서도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계
박영일
프랑스 코로나19 신규확진 한달만에 최저…입원환자는 사상최다
프랑스 코로나19 신규확진 한달만에 최저…입원환자는 사상최다
입력 2020-11-17 21:22 |
수정 2020-11-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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