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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너무 이른 아프간 철군, 비싼 대가 치를수도"

나토 사무총장 "너무 이른 아프간 철군, 비싼 대가 치를수도"
입력 2020-11-18 06:55 | 수정 2020-11-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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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 사무총장 "너무 이른 아프간 철군, 비싼 대가 치를수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너무 일찍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결정하면 비싼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늘 성명에서 "우리는 지금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 있다"면서 "20년간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했는데 너무 일찍 떠나거나 조율되지 않은 방식으로 철수하면 대가가 매우 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총장은 또 "아프가니스탄은 다시 한번 극단주의 테러들의 무대가 될 위험이 있다"면서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IS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잃은 칼리프 국가를 아프가니스탄에 다시 세울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무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 퇴임 이전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추가 철군을 개시하는 공식명령을 이르면 이번 주쯤 내린다는 CNN 보도 직후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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