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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피폭자단체 "북핵 6자 회담 당사국 핵무기금지조약 비준해야"

한일 피폭자단체 "북핵 6자 회담 당사국 핵무기금지조약 비준해야"
입력 2020-11-20 19:04 | 수정 2020-11-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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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피폭자단체 "북핵 6자 회담 당사국 핵무기금지조약 비준해야"
    한국과 일본의 피폭자 단체가 북핵 6자 회담 당사국에 유엔 핵무기금지조약을 비준하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원수폭 피해자 단체 협의회와 한국 원폭 피해자 협회가 한국과 북한,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등 6개국 정부에 핵무기 금지 조약의 비준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관련된 최대 현안"이라며 "북핵 6자 회담 당사국이 핵무기 금지 조약을 비준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한일 양국 정부에 원폭 피해 진상 조사와 보상에 공동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2017년 유엔 총회에서 가결된 핵무기금지 조약은 현재 50개국의 비준이 완료돼 내년 1월 발효될 예정이지만 핵 보유가 인정된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국과 북한은 거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도 비슷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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