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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로 북한주민 이동 자유 더 축소돼"

영국 "코로나로 북한주민 이동 자유 더 축소돼"
입력 2020-11-21 09:58 | 수정 2020-11-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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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코로나로 북한주민 이동 자유 더 축소돼"

    평양 시민들 [자료사진]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의 자유를 더 제약받고 있다고 영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타리크 아마드 영국 외교부 부장관은 현지시간 20일 `인권 우선국`에 대한 정부 성명에서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의 개선은 눈에 띄지 않는다"며 "코로나19 봉쇄로 주민의 제한된 이동의 자유가 더욱 축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 수년간 교육권 등 일부 여성 권리에서 작은 진전이 있었지만, 해외에서 강제로 북송돼 구금된 여성들에 대한 인권 침해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이 지난 7월 국제인권 제재의 일환으로 북한의 강제노동수용소와 관련된 기관 2곳을 제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외교부는 성명에서 북한 외에 시리아와 예멘 등을 인권 상황이 여전히 우려스러운 국가로 꼽았고, 중국과 러시아 등은 인권 상황이 후퇴한 나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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