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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수감사절 앞 공항 이용객 급증…여행자제령 무색

미국 추수감사절 앞 공항 이용객 급증…여행자제령 무색
입력 2020-11-21 11:09 | 수정 2020-11-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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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추수감사절 앞 공항 이용객 급증…여행자제령 무색

    추수감사절 앞두고 혼잡해진 미국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NBC방송 화면 캡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당국이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지만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 각 공항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고 있다고 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 항공교통의 허브인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긴 줄을 늘어섰습니다.

    한 이용객은 "발권 창구 앞에서는 누구도 2m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웠다"며 "기껏해야 50cm 정도 떨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NBC방송은 "오헤어공항의 상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주에는 코로나19 확진율 급증을 이유로 지난 16일부터 가급적 집에 머물 것을 당부하는 '자택대피 권고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새로운 안전지침을 통해 추수감사절을 포함한 연말 연휴 기간에 여행과 이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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