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싱가포르가 오는 22일부터 격리 없이 양국을 자유롭게 오가는 '트래블 버블'을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채널뉴스아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민간항공국은 현지시간 21일 싱가포르-홍콩을 오가는 여행객은 여행 목적이나 동선에 제한받지 않고, 시설 또는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트래블 버블'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행 전 72시간 안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와야 하고, 여행 기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사람은 공항에서 PCR 검사를 한 번 더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6∼8시간 지정된 호텔이나 숙소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양국 간 트래블 버블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가 7일 평균 하루 5명을 초과할 경우 잠정 중단됩니다.
세계
한수연
싱가포르, 22일부터 홍콩과 방역 격리 없이 왕래
싱가포르, 22일부터 홍콩과 방역 격리 없이 왕래
입력 2020-11-21 16:40 |
수정 2020-1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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