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2차 봉쇄조치를 예정대로 4주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잉글랜드 지역의 전면적 봉쇄를 다음 달 2일 종료하기로 하고 현지시간으로 23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잉글랜드 봉쇄가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국민 보건서비스의 부담도 줄여줬다"면서 감염확산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제한조치를 차등화하는 3단계 대응 시스템을 다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 149만여 명, 사망자 5만4천여 명을 넘어선 영국은 지난 5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 동안 잉글랜드 전역의 비필수 업종 가게와 식당 등의 영업을 중단하는 봉쇄조치를 실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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