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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주최 G20 정상회의 폐막…"코로나19 위기 공조"

사우디 주최 G20 정상회의 폐막…"코로나19 위기 공조"
입력 2020-11-23 06:55 | 수정 2020-11-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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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주최 G20 정상회의 폐막…"코로나19 위기 공조"
    코로나19 사태 속에 화상으로 진행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은 폐회사에서 코로나19의 충격에 대응하고 세계에 번성한 미래를 건설하려면 어느 때보다 G20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08년 시작된 G20 정상들의 정기 연례회의를 아랍국가가 주최하기는 처음입니다.

    G20 정상들은 정상선언문에서 "코로나19 진단 기기, 치료제 및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적정 가격에 공평하게 보급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접종에 따른 면역이 전 세계적인 공공재"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의 공정한 분배 등이 이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G20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빈곤국들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대형 제약사들과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 G20 정상회의는 다음 의장국인 이탈리아 주도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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