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호재에 주가·유가 상승, 금값 큰 폭 하락

뉴욕증시 [자료사진]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희소식과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미 동부 시각으로 2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79포인트 1.12% 상승한 29,591.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05포인트 0.56% 오른 3,577.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포인트 0.22% 상승한 11,880.6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백신과 원유 감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5% 0.64달러 오른 43.0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백신 개발 기대감 속에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으로 갈아타면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8% 34.60달러 떨어진 1,837.8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