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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여행 말라더니 30분 뒤 비행기 탄 미국 덴버 시장

추수감사절 여행 말라더니 30분 뒤 비행기 탄 미국 덴버 시장
입력 2020-11-26 11:10 | 수정 2020-11-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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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절 여행 말라더니 30분 뒤 비행기 탄 미국 덴버 시장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시장이 시민들에게는 추수감사절 여행 자제를 촉구한 직후 자신은 가족을 만나러 다른 주로 떠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마이클 행콕 덴버 시장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수감사절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말하고는 정작 자신은 텍사스주 휴스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행콕 시장은 현지시간 25일, 추수감사절 기간 "최대한 집에 머물려 달라"며 "얼굴을 마주하는 저녁 식사 대신에 온라인 가족 모임을 하고, 가능하면 여행을 피해달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행콕 시장은 글을 올리고 30분 뒤, 아내와 딸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탔습니다.

    덴버 시장실은 행콕 시장이 추수감사절 가족 모임을 위해 사흘 휴가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콕 시장은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추수감사절 여행을 떠난 지 7시간 만에 "덴버 주민에게 사과드린다"며 "저의 결정에 분노하고 실망한 분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의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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