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두번째 백신의 3상 시험이 시작됐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은 현지시간 26일 SNS를 통해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한 `에피박코로나` 백신의 3단계 임상시험이 개시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3상 시험에 앞서 지난 10월 14일 에피박코로나를 공식 승인했습니다.
에피박코로나는 먼저 개발된 `스푸트니크 V`에 이어 세계적으로 국가 승인을 받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됐지만, `스푸트니크 V`와 마찬가지로 3단계 임상시험 전에 정부 승인을 받으면서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계
윤지윤
러시아, 두번째 자체 코로나19 백신 '에피박코로나' 3상 시작
러시아, 두번째 자체 코로나19 백신 '에피박코로나' 3상 시작
입력 2020-11-27 06:03 |
수정 2020-11-2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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