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이해인

트럼프 측근 미 안보보좌관, 베트남서 '세균배양접시' 취급 수모

트럼프 측근 미 안보보좌관, 베트남서 '세균배양접시' 취급 수모
입력 2020-11-28 06:47 | 수정 2020-11-28 06:58
재생목록
    트럼프 측근 미 안보보좌관, 베트남서 '세균배양접시' 취급 수모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동남아 순방길에 베트남에서 '세균 배양 접시' 취급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베트남을 찾은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그의 수행원들이 도착했을 때 베트남 당국은 대표단에 엄격한 방역 조치를 적용했습니다.

    베트남은 대표단이 머무는 공간을 하노이에 있는 고급 호텔의 한 층으로 제한했습니다.

    식사는 룸서비스로 제공됐는데 호텔 방의 문밖에 음식을 두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호장비를 착용한 베트남 공무원들이 대표단을 상대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오브라이언이 타고 온 항공기에 탑승한 미 공군 승무원들은 베트남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고, 대표단의 베트남을 방문하는 동안 항공기는 태국에서 머물렀습니다.

    블룸버그는 "베트남 주최 측은 손님과 수행원을 인간 세균배양 접시로 간주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