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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폭행한 프랑스 경찰에 쏟아지는 비난…"마크롱도 큰 충격"

흑인 폭행한 프랑스 경찰에 쏟아지는 비난…"마크롱도 큰 충격"
입력 2020-11-28 06:49 | 수정 2020-11-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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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 폭행한 프랑스 경찰에 쏟아지는 비난…"마크롱도 큰 충격"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관들이 흑인 남성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접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고 프랑스앵포 라디오가 측근을 인용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경찰 조직을 지휘하는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에게 강력한 처벌을 주문했고, 파리지방경찰청은 과도한 폭력을 행사한 경찰관 4명에게 즉각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프랑스 경찰총국 감사관실은 이들을 소환해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루프사이더는 경찰관들이 지난 21일 파리 17구에서 음악 프로듀서 미셸의 작업실 안까지 따라들어가 마구 때리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 TV 영상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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