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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무기 개발 주도한 과학자 테러 사망…"복수 기다릴 것"

이란 핵무기 개발 주도한 과학자 테러 사망…"복수 기다릴 것"
입력 2020-11-28 06:50 | 수정 2020-1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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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핵무기 개발 주도한 과학자 테러 사망…"복수 기다릴 것"
    2000년대 초반까지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과학자가 테러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현지시간 27일 국방부의 연구·혁신 기구 수장이자 핵 과학자인 모센 파크리자데가 수도 테헤란 인근 소도시 아브사르드에서 테러 공격을 받아 암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크리자데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란이 진행한 핵무기 개발 계획인 '아마드 프로젝트'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즉각 이스라엘을 테러의 배후로 지목하고 복수를 예고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파크리자데의 죽음을 "비통하고 중대한 타격"이라고 표현하고 "우리는 이번 일에 관계된 자들을 추적해 처벌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테러 조직과 그 지도자, 그리고 이 비겁한 시도의 가해자들은 엄중한 복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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