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크리스마스·새해에도 미 코로나 확산 이어질 것"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현지시간 27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일간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현재와 같은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추수감사절은 연말·연초 암울한 휴가 시즌의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에서 하루에 10만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그 숫자가 계속 늘어난다면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는 추수감사절 기간과 다를 바 없다고 본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