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상 배치형 미사일 방어체계인 '이지스 어쇼어'를 대체하기 위해 신형 이지스함 2척을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국가안전보장회의인 4인 각료회의에서 신형 이지스함 건조 방침을 확인하고, 올해 12월 중 각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17년 말 북한 도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미국산 '이지스 어쇼어' 2기 도입을 추진했지만, 기술적 문제로 중단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신형 이지스함에는 이지스 어쇼어 용으로 도입하기로 계약한 레이더와 미사일 발사장치 등이 그대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의 신형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요격하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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