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사이타마현의 항공자위대 이루마 기지를 방문해, 항공사열식을 참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스가 총리는 "최근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은 점점 엄중해지고 있다"면서 "전통적인 육상, 해상, 공중에서뿐 아니라 우주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대응이 요구된다"고 했습니다.
또 "육해공 간 벽을 넘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주와 사이버 분야 등에서의 합동 대응 능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북한과 중국의 동향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열식은 코로나로 인해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고, 스가 총리는 팬텀 전투기 조종석에 탑승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나세웅
항공자위대 사열한 스가 "일본 안보환경 엄중…우주·사이버 대응력 키워야"
항공자위대 사열한 스가 "일본 안보환경 엄중…우주·사이버 대응력 키워야"
입력 2020-11-28 17:41 |
수정 2020-11-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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