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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자위대 사열한 스가 "일본 안보환경 엄중…우주·사이버 대응력 키워야"

항공자위대 사열한 스가 "일본 안보환경 엄중…우주·사이버 대응력 키워야"
입력 2020-11-28 17:41 | 수정 2020-11-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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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자위대 사열한 스가 "일본 안보환경 엄중…우주·사이버 대응력 키워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사이타마현의 항공자위대 이루마 기지를 방문해, 항공사열식을 참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스가 총리는 "최근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은 점점 엄중해지고 있다"면서 "전통적인 육상, 해상, 공중에서뿐 아니라 우주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대응이 요구된다"고 했습니다.

    또 "육해공 간 벽을 넘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주와 사이버 분야 등에서의 합동 대응 능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북한과 중국의 동향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열식은 코로나로 인해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고, 스가 총리는 팬텀 전투기 조종석에 탑승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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