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의 한인 밀집지에서 한국인 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한국인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호찌민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오후 호찌민시 푸미흥의 한 화장품 판매회사 건물 화장실에서 한국인 33살 A씨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한국총영사관 경찰영사와 현지 경찰은 화장품 회사 대표 정 모씨가 "내가 사람을 죽였다"라며 여행용 가방과 테이프 등을 사오라고 지시했다는 회사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 씨를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호찌민 총영사관은 현지 공안에 정 씨의 신원을 통보하고 신속한 용의자 검거를 요청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