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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건장관 "성탄절 전 백신접종 시작"

美보건장관 "성탄절 전 백신접종 시작"
입력 2020-12-01 06:08 | 수정 2020-12-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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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보건장관 "성탄절 전 백신접종 시작"
    미국이 올해 크리스마스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지시간 11월 30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두 개의 백신이 올해 크리스마스 전에 미국인에게 투여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 개의 백신은 미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과 미 제약회사 모더나의 백신입니다.

    화이자는 이미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미 식품의약국에 신청했고, 모더나도 오늘(1일) 미 식품의약국과 유럽의약품청에 긴급사용을 신청합니다.

    에이자 장관은 "모든 게 잘 진행되면 12월 10일 이후 곧바로 백신을 배포할 수 있고, 식품의약국 승인 후 24시간 이내에 64개 관할구역 전체에 백신을 배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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