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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내년 2월까지 코로나 사망 45만명 예상…"집에 머물라"

미 CDC, 내년 2월까지 코로나 사망 45만명 예상…"집에 머물라"
입력 2020-12-03 07:20 | 수정 2020-12-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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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CDC, 내년 2월까지 코로나 사망 45만명 예상…"집에 머물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내년 2월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레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현지시간 2일 미 상공회의소와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하루 1천500~2천 명이던 코로나 하루 사망자가 2천 500명 이상으로 늘었다며 "사망자 증가는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불행히도 2월이 되기 전에 45만 명에 가까운 미국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또 미국 병원의 90%가 코로나 환자로 포화 상태에 이른 '레드존'에 진입했다며 앞으로 3개월은 미국 공중보건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CDC는 미국인들을 향해 겨울 연휴 동안 여행을 미루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촉구하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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