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용으로 쓰이는 자외선 살균 램프가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마이애미대학 제시 셍기요 박사 연구팀은 자외선 살균 램프 노출이 눈에 '광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각막에 가벼운 화상을 입게 되는 '광각막염'은 강렬한 여름 햇빛에 맨 눈을 무방비로 노출할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광각막염은 그러나 빨리 치료하면 잘 낫는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방에 자외선 살균 램프를 설치했을 땐 램프가 켜져 있는 동안에는 가능한 한 방에서 떠나 있는 것이 좋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세계
김정원
"코로나19 살균 자외선 램프, 눈 건강에 해롭다"
"코로나19 살균 자외선 램프, 눈 건강에 해롭다"
입력 2020-12-03 10:33 |
수정 2020-12-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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