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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 OPEC+ 내년 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 증산 합의"

"주요 산유국 OPEC+ 내년 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 증산 합의"
입력 2020-12-04 06:25 | 수정 2020-12-0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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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산유국 OPEC+ 내년 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 증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내년 1월부터 산유량을 현재 수준보다 하루 50만 배럴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OPEC 소식통은 "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의 증산이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매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OPEC+는 내년 1월부터 감산 규모를 2018년 10월 대비 기존 하루 770만 배럴에서 720만 배럴로 줄이게 됩니다.

    OPEC+는 내년 1월부터 하루 580배럴로 감산 규모를 줄일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석유 수요감소 추세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꺼번에 하루 200만 배럴 가까이 증산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50만 배럴 증산으로 타협책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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