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가 최악의 상황을 보이는 가운데 내년 1월 더 나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경고했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7일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코로나19 브리핑에 영상으로 출연해 "1월 중순이 우리에게는 정말로 암울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추수감사절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 급증 여파가 크리스마스와 유대교의 축제인 하누카와 이어진다며 확산을 부채질한 가족·친구와의 모임이 더 많이 열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소규모 가족 모임 때도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유지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똑같이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세계
박영일
파우치 "내년 1월, 코로나로 정말 암울한 시간 될수 있어"
파우치 "내년 1월, 코로나로 정말 암울한 시간 될수 있어"
입력 2020-12-08 07:03 |
수정 2020-12-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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