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A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는 현지시간 10일 오전 9시부터 회의를 열고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여부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자문위가 이날 오후 토론과 표결을 거쳐 판단을 내리면 미 식품의약국은 이를 토대로 긴급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이와 관련해 미 CNN 방송은 FDA가 긴급승인 결정을 내리면 백신 배포가 시작되지만, 이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자문위원회가 백신을 권고하는 결정을 내리고, CDC가 이를 수용하는 과정을 거쳐야 접종이 실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긴급승인이 이뤄지고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큰 빛이 보이는 것"이라며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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