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이 선거 개표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현지시간 11일 조지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등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이긴 4개 주의 대선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번 소송에는 텍사스 등 공화당이 주도하는 17개 주가 동참하며 총력전을 벌였지만 연방대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선거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측은 대선 경합주 4곳의 선거 결과를 무효화시켜 바이든 당선인 측이 선거인단 과반을 구성하지 못하도록 소송을 낸 바 있습니다.
세계
이남호
미 연방대법원, 트럼프 대선 무효소송 기각
미 연방대법원, 트럼프 대선 무효소송 기각
입력 2020-12-12 10:57 |
수정 2020-12-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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