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살해 용의자, 리정철이 대북제재를 피해 북한 정권에 자금을 대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소는 리정철이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체포됐을 당시이 현지 경찰이 확보한 휴대전화 기록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산 광물 수출에 관여하고, 북한에 수십만 달러 규모의 물품을 보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정철은 북한 무역을 총괄하는 대외경제위원회 소속 `조선봉화총회사`의 대표를 맡아, 회사 소유 자금 수만 달러를 중국인을 통해 베이징과 단둥의 중국 계좌에 이체했습니다.
또 중국 국영업체를 통해 중국 다롄을 거쳐 남포항으로 수십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운송한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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