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테흐스 총장은 현지시간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백신 국가주의'가 아니라 국제적 협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국가가 자국 인구 대비 훨씬 많은 백신을 구매했거나 그럴 계획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백신 여유분을 세계보건기구가 지원하는 국제 백신 보급 프로그램 '코백스'에 기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지 않으면 선진국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감염병을 완전히 뿌리 뽑지 않으면 바이러스 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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