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전예지

영국,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긴급봉쇄조치

영국,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긴급봉쇄조치
입력 2020-12-20 10:36 | 수정 2020-12-20 10:40
재생목록
    영국,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긴급봉쇄조치
    영국 정부는 수도 런던과 주변 지역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퍼지자 긴급 봉쇄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19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 대비 감염력이 70% 더 크고, 재생산지수를 최대 0.4 높일 수 있어 대응을 강화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런던 전체를 포함해 잉글랜드 남동부와 동부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수위를 4단계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4단계는 지난달 내내 지속된 봉쇄조치와 같은 수준으로, 체육관과 미용실 등 필수업종이 아닌 상점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고 등교·보육 목적 외에는 반드시 집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23일부터 5일 동안 많게는 세 가족이 모이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던 조치를 크리스마스 당일 하루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변종바이러스와 관련해 잉글랜드 최고 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이 변종이 백신이나 치료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현재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