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미국 합작 글로벌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프랑스 PSA 그룹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푸조·시트로앵·오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PSA는 지난해 10월 공장 폐쇄 없이 50대 50 지분을 갖는 조건으로 피아트-크라이슬러와의 합병에 합의했지만 EU 집행위는 그동안 독점을 우려해 승인을 미뤄왔습니다.
합병 후 사명은 스텔랜티스로 바뀌는데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9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네 번째 거대 자동차 회사로 도약하게 됩니다.
세계
권희진
EU 집행위, 피아트크라이슬러-PSA 합병 승인
EU 집행위, 피아트크라이슬러-PSA 합병 승인
입력 2020-12-22 06:05 |
수정 2020-12-22 06:1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