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통신에 따르면 주무 부처인 후생노동성은 전문가 회의에서 "현재까지 얻은 데이터로는 약의 유효성을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승인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후생성은 현재 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 등 새로운 자료가 제출되면 다시 심의할 방침이라 심사의 장기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지필름 도야마 화학'이 개발한 '아비간'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올 2월부터 치료제로 조기 승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히고, 일부 저명인사들이 아비간 투여로 회복했다고 주장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동물시험에서 태아의 기형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난 바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효과와 안전성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사용 허가 방침을 언급해서는 안된다고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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