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속에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새벽 다우지수는 200.94포인트 하락한 3만15.51을, S&P 500지수는 7.66포인트 내린 3,687.26, 나스닥 지수는 65.40포인트 오른 1만2807.92로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장중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국 부양책 도입 효과, 주요 경제 지표 등에 반응했으며, 특히 영국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한다는 소식에 팬데믹 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다만 미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확정치가 기존 발표된 잠정치와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것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때 상승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VIX 지수는 3.7% 하락한 24.23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전재홍
美 증시, 코로나19 변종 확산 촉각 속 혼조
美 증시, 코로나19 변종 확산 촉각 속 혼조
입력 2020-12-23 08:55 |
수정 2020-12-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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