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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당적 부양책 제동…"현금지원 3배 상향" 요구

트럼프, 초당적 부양책 제동…"현금지원 3배 상향" 요구
입력 2020-12-23 17:23 | 수정 2020-12-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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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초당적 부양책 제동…"현금지원 3배 상향"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코로나19 경기부양법에 대해 미국 국민에 대한 현금 지원책을 3배로 올리라며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트위터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21일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경기부양법이 "명칭이 코로나19 경기부양법인데 코로나19와 거의 관련이 없다"면서 "정말로 수치"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개인당 지급되는 지원금을 법안에 명시된 최고 600달러에서 2천달러로 세 배 이상으로 늘려야한다고 주장하며, "의회에 이 법안의 수정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 삼은 예산 항목은 대외원조금 등 정부 예산안에 정례적으로 포함되는 항목과 워싱턴 소재 케네디 센터,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 문화시설 지원 계획 등입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전·현직 정부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부양책 협상에서 소외됐다는 인식에 불만을 가지고 지지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원금 증가를 요구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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