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과 유럽연합은 현지시간 24일 미래관계 협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4년 반만에 유럽연합과 완전한 결별을 앞두게 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2016년 총선에서 한 국민 약속을 이번 합의로 완수하게 됐다"면서 "영국은 다시 재정과 국경, 법, 통상, 수역의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영국은 지난 1월 말 유럽연합과 브렉시트 합의를 통해 회원국에서 탈퇴하면서 원활한 이행을 위해 모든 것을 브렉시트 이전 상태와 똑같이 유지하는 전환기간을 연말까지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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