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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발끈한 남아공 "영국 코로나19 재확산, 남아공발 아니다"

영국에 발끈한 남아공 "영국 코로나19 재확산, 남아공발 아니다"
입력 2020-12-25 21:04 | 수정 2020-12-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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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 발끈한 남아공 "영국 코로나19 재확산, 남아공발 아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원인과 관련해 영국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보건 장관은 현지시간 24일 성명을 통해 영국 정부의 발표가 "영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의 주요인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아공 변이가 발달하기 약 한달 전쯤인 9월께 이미 영국 남동부 켄트 지역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남아공에서 나타난 코로나19 변이가 "영국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높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정부가 남아공 변이를 지목해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면서 남아공발 입국 금지를 발표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영국에서는 남아공 변이와 별개로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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