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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보건당국, 코로나 3차대유행 '변종 바이러스가 초래했나' 조사

LA 보건당국, 코로나 3차대유행 '변종 바이러스가 초래했나' 조사
입력 2020-12-27 07:16 | 수정 2020-12-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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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보건당국, 코로나 3차대유행 '변종 바이러스가 초래했나' 조사

    LA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치료 중인 의료진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지역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을 불러왔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LA 카운티 보건 당국은 코로나 환자의 바이러스 샘플을 채취해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시작했다고 현지시간 26일 LA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LA 카운티 등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코로나가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한 요인 가운데 하나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최근의 코로나 급증은 예측 모델을 뛰어넘는 것으로 변종 바이러스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으며, LA 카운티 보건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인 작업에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3일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가 2백만 명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67만여 명의 환자가 LA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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