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치료 중인 의료진
LA 카운티 보건 당국은 코로나 환자의 바이러스 샘플을 채취해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시작했다고 현지시간 26일 LA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LA 카운티 등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코로나가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한 요인 가운데 하나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최근의 코로나 급증은 예측 모델을 뛰어넘는 것으로 변종 바이러스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으며, LA 카운티 보건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인 작업에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3일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가 2백만 명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67만여 명의 환자가 LA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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