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호주에서도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종류로, 최근 영국에서 확산하는 'B117'과는 다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시간 29일 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보건당국은, 지난 22일 호주에 입국해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 여행객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이 여성이 감염된 바이러스는 최근 남아공에서 등장한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더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최근에 발견된 것인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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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첫 확인…"전파력 더 강해"
호주서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첫 확인…"전파력 더 강해"
입력 2020-12-29 22:11 |
수정 2020-12-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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