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가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미나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촬영, 외국어 영화상 등 모두 10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또 '미나리'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주연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나리'가 지난 4일 미국배우조합상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10개 부문 후보에 오름에 따라 오스카 후보 선정을 앞두고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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