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범부처 인구정책 기획단을 재가동해 인구 감소에 대한 정책 마련에 나섭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기재부 1차관이 팀장을 맡고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 1급들이 참여하는 제3기 인구정책 기획단 가동을 이르면 1월 말에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3기 기획단은 인구 감소 충격을 완화하고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할 전망인 가운데, 여성·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등 생산연령인구 감소 대응책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분야 경쟁력 전략도 수립하고, 저출산과 인구 감소,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고사 위기에 놓인 지역을 살리기 위해 지역활성화대책도 마련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1기와 2기 과제의 이행상황을 계속 점검해 차질 없이 추진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3기에서도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