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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버팀목"…올해 역대 두번째 수출 1천억달러 돌파할 듯

"반도체가 버팀목"…올해 역대 두번째 수출 1천억달러 돌파할 듯
입력 2021-01-05 11:41 | 수정 2021-01-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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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가 버팀목"…올해 역대 두번째 수출 1천억달러 돌파할 듯
    올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사상 두 번째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반도체협회가 발표한 '2020년 반도체 시장 동향 및 2021년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수출은 전년보다 5.6% 증가한 99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와 화웨이 제재 등에도 비대면 경제 확산으로 서버·노트북 분야 수요가 늘면서 2018년에 이어 역대 2위 실적을 냈습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303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 철강·석유제품을 넘어 수출 5위 품목으로 도약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반도체 수출은 작년보다 1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무역협회와 산업은행 등 국내 기관들이 내놓은 2021년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전망은 최대 1천110억 달러로, 2018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분야별로는 메모리가 D램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늘어나면서 작년보다 12% 증가하고, 시스템반도체도 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5G 시장 확대와 비대면 경제 확신으로 스마트폰, 서버, PC 등 전방산업 수요가 늘면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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