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 피해 지원금 90%를 설 명절 전까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2천만명 분 등 백신구입비 1조원은 계획대로 지급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기존 수혜자에게는 오는 11일부터 지급을 시작하며, 설 명절 전까지 90%를 지급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집합금지업종에 대한 1조원 상당의 소상공인 임차료 융자 프로그램은 이달 중 대출을 시작할 예정이며, 18일부터는 3조원 규모의 집합제한업종 대출과 3조 6천억원이 남은 소상공인 2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보증료율을 인하합니다.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2천만명분을 구입하기 위한 선급금 등 약 1조원의 백신구입비도 계획대로 집행해, 백신 확보 절차를 마치면 2월 중에는 의료진·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경제
조윤정
3차 지원금 설까지 90% 완료…모더나 백신 등 대금 1조 배정
3차 지원금 설까지 90% 완료…모더나 백신 등 대금 1조 배정
입력 2021-01-06 11:23 |
수정 2021-01-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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