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이 '강남 3구' 아파트를 매입한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넘었습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강남 3구의 아파트 매매 건수 1만1천433건 가운데 서울 외 거주자 매입은 2천927건으로 25.6%를 기록해, 2006년 관련 통계가 나온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유동 자금이 풍부한 상황에서 지방까지 부동산 규제가 가해지자 강남권에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려는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남 3구를 포함한 서울 전체의 경우에도 서울 외 거주자의 매입 비중이 22.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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