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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국내 모바일 게이머 급증…평균 지출은 줄어"

"코로나 이후 국내 모바일 게이머 급증…평균 지출은 줄어"
입력 2021-01-12 15:18 | 수정 2021-01-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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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이후 국내 모바일 게이머 급증…평균 지출은 줄어"

    페이스북 제공

    코로나19 유행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크게 늘었지만, 한 명당 게임에 쓰는 비용은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페이스북의 '2021년 게임 마케팅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신규 모바일 게임 이용자는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은 작년 3월 대비 34% 늘어난 94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조사 대상국 중 50%가 급증한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증가율입니다.

    이 기간 기존 이용자의 일주일 평균 게임 시간은 7.8시간에서 9시간으로 늘었는데, 신규 이용자의 게임시간은 이보다 많은 9.9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페이스북은 또, 미국·영국·독일과 달리 우리 나라 신규 게이머는 기존 이용자층보다 연령대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용자는 늘었지만, 게임에 쓰는 돈은 오히려 줄어들어, 우리나라 모바일 게이머는 지난해 3월 이전에는 한달 평균 약 2만5천원을 썼지만, 그 이후에는 약 1만8천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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