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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수석 연구원 "한국 경제 낙관적이지만, 고용 회복 절실"

S&P 수석 연구원 "한국 경제 낙관적이지만, 고용 회복 절실"
입력 2021-01-12 15:18 | 수정 2021-01-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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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수석 연구원 "한국 경제 낙관적이지만, 고용 회복 절실"

    S&P 글로벌 레이팅스의 숀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연구원 온라인 세미나 갈무리]

    한국의 경제 상황이 비교적 낙관적이지만, 고용 시장의 회복이 절실하다는 국제신용평가사 관계자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 레이팅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숀 로치 박사는 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은 2021년 다른 나라들보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큰 국가"라고 밝혔습니다.

    로치 박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에서 임시직, 비정규직 일자리와 자영업자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 지출도 줄었다"며 "한국에서는 고용시장의 회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치 박사는 또 "한국은행이 금융 안정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0.5% 아래로 낮추는 것을 꺼리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움직임을 보이면 한은의 기준금리도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한국 경제의 회복세를 유지하려면 재정 정책이 중요하다"며 "너무 빨리 부양책을 끝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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