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회장은 오늘 온라인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쌍용차 지원에 대해 이같은 조건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1년 단위인 단체협약을 3년으로 늘려달라는 요구도 덧붙였습니다.
이 회장은 "구조조정 기업이 정상화하기 전에, 매년 노사협상한다고 파업하는 자해행위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쌍용차 노사의 불협화음으로 인한 자해행위는 없어야겠다는 생각에서 1년에서 3년으로 늘려줬으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사업성 평가와 함께 두 가지 전제조건이 제시되지 않으면 산은은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 이번을 놓치면 회생할 가능성이 없다"면서 "이해 관계자와의 고통 분담 원칙에 따라 쌍용차 노사는 성실하게 협의에 임해야 하고, 사업성이 부족하면 자금 지원을 거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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