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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용충격에 깊은 우려…필요시 추가 대책"

정부 "고용충격에 깊은 우려…필요시 추가 대책"
입력 2021-01-13 10:26 | 수정 2021-01-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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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고용충격에 깊은 우려…필요시 추가 대책"
    지난해 취업자 수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정부가 필요 시 추가 고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오늘 발표된 작년 연간 고용동향에서 고용 충격이 확대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1만 8천 명 줄어 1998년 127만 6천 명 감소 이후 22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취약계층의 고용상황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수 감소 폭은 62만 8천 명으로 1999년 2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홍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고용지표에 마음이 매우 무거웠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를 크게 입은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등의 고용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실직과 소득 감소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분들의 아픔을 덜어드리는 데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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