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개발사,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과문…"재발 방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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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개발업체 스캐터랩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스캐터랩은 어제(13일) 사과문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관련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면서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모든 이용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논란이 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강화된 보안 교육을 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캐터랩은 연애 분석 앱인 '연애의 과학'으로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데이터를 수집해 이루다 개발에 쓰면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