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앱인 카카오맵을 통해 군부대 위치나 사생활 정보 등 민감한 정보들이 유출되고 있다는 MBC 보도 이후, 카카오가 개인정보 유출의 원인으로 지목된 정보 공개 동의 부분의 기본값을 '공개'에서 '비공개'로 수정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늘 오전 카카오맵 즐겨찾기 폴더의 기본 옵션을 비공개로 모두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용자에 대해선 "어떤 조치를 취할 지 아직 내부 논의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맵 사용자는 장소를 저장할 때 폴더를 지정해야 되는데, 정보 공유 옵션이 공개가 기본이어서, 사용자가 이를 모르고 확인을 눌렀을 경우 등 저장한 개인정보들이 다른 사람에게 공개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