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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이루다'…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결국 폐기

AI 챗봇 '이루다'…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결국 폐기
입력 2021-01-15 14:37 | 수정 2021-01-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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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챗봇 '이루다'…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결국 폐기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가 혐오·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일주일만에 폐기됐습니다.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은 "이루다 데이터베이스는 익명화 절차를 거쳐 개별적·독립적인 문장으로 이뤄져 있고, 딥러닝 대화 모델은 대화 패턴만 학습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전혀 없다" 면서도 "이용자들 불안감을 고려해 폐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캐터랩은 "이루다라는 캐릭터를 없앨지, 다른 캐릭터로 새로운 챗봇을 만들지 등은 현재 결정한 바 없다"면서 "데이터베이스와 딥러닝 모델을 완전히 새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스캐터랩은 챗봇 이루다를 만드는 과정에서 연애 분석 앱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데이터를 가져다 쓰면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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