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카카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에 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지도 앱인 카카오맵을 통해 이용자들의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유출됐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오늘 카카오로부터 관련자료를 보고 받은 뒤, 이번 주에 현장조사에 나섭니다.
카카오맵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도 카카오맵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위치정보보호법 위반 여부가 있는 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카카오맵은 앞서 개인정보 유출 원인으로 지목된 '즐겨찾기 폴더' 공개 설정 기능과 관련해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문제가 된 기본 설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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